초등학교
저번에 게임 얘기를 하면서 언급했던 크레이지 아케이드 게임은 내가 제일 열심히 하던 게임이었다. 친구, 동생, 사촌들과 늘 게임하며 새로운 맵과 캐릭터들을 즐기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가서는 단순 맵 뒤에도 좀 특색 있는 묘지나 공장 등 특수한 기능이 있는 곳들도 나왔었다. 주로 플레이하던 캐릭터는 배찌나 우니였다. 운이 좋으면 해적 캐릭터가 걸리거나 거북이 아이템 중 해적 거북이가 나오기도 했었다.
컴퓨터 게임 외에도 점점 캐릭터를 기반으로 여러 콘텐츠가 늘어나던 것도 기억난다. 문방구에서 팔던 크레이지 아케이드 미니 게임기가 있었는데, 용돈을 모아서 샀다가 몇 번 안 하고 어딘가 구석에 넣어두었었다. 게임기보단 만화책이 좀 더 흥미로웠었는데, 보통 우리 집에 없어서 친구네 가서 읽고는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