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는 흐릿하게 기억난다. 오래 달리기, 줄다리기 등 여러 종목이 있었던 것 같다. 운동을 잘하지 않았는데도 상을 받아 사탕 목걸이를 목에 걸었던 기억만 난다. 당시에는 그냥 운이 좋았나 보다 싶었는데 나중에 커서 부모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어머니가 학교에서 학부모 활동을 많이 하면서 그 공로를 대신 내가 전달받은 것처럼 됐다고 한다. 어머니는 알게 모르게 내 뒤에서 늘 그렇게 지원해 주셨었는데, 누구보다 든든하기도 답답하기도 한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