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학교 수업 보조 기구

1차 미국유학

by 허지현

당시 2000년대에는 지금처럼 노트북으로 수업을 하지는 않았어서, 오버헤드 프로젝터를 쓰거나 비디오 같은 시청각 자료를 돌돌이 TV를 교실로 끌고 와서 틀어 주곤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무렵에는 컴퓨터 화면을 큰 모니터에 띄워서 수업을 하기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있던 곳은 시골 쪽이어서 그런지 그런 환경은 조금 더 늦게 들어왔던 것 같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꽤나 발전됨 면도 있었다. 맥북이 서른 대쯤 들어 있는 카트를 교실로 끌고 와서 컴퓨터 수업을 하기도 했으며, AR 테스트라는 컴퓨터 독서 평가 시스템도 있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꽤 앞서 있는 것 같다가도, 또 어떤 부분에서는 뒤처져 있는 느낌이 동시에 있었던 게 지금 생각해 보면 꽤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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