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우리 집에 한 번 도둑이 든 적이 있었다. 그때 살던 집이 삼 층이었는데, 나름 낮은 층이라서 그런지 도둑이 들어왔던 것 같다. 도둑이 한 번 들어왔고, 무엇을 훔쳐 갔는지는 부모님 물건들은 내가 알 수 없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 것 중에서는 손목시계를 가져갔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아르마니 시계였던 것 같고, 아버지 시계나 다른 금품들도 함께 없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 집에 들어왔을 때 집안이 어질러져 있어서 부모님이 많이 놀라셨고, 나와 동생은 경찰에 신고하는 동안 같은 아파트 동에 살던 선배 형네 집에서 잠시 기다렸었다. 그 사이 부모님은 상황을 정리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결국 도둑은 잡히지 않았고, 그 이후로 집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범 시스템을 설치했고, 창문에는 쇠창살을 달았으며 집 안에는 경보기 같은 것도 추가로 설치했다. 금고도 새로 들였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