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국유학
한국 애들끼리 놀면 영어가 안 늘어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한국 애들이랑 안 어울리려는 애가 한 명 있었다. 우리와는 말도 섞지 않는 여자애 한 명이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인들끼리 서로를 배척하는 모습으로 보이면, 우리들은 그 애를 좋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까지 해서 네가 얼마나 잘하겠냐” 같은 식의 말도 우리 사이에서 나오곤 했다. 어쨌든 그런 애들은 한국 애들 무리랑은 따로 떨어져서 밥도 따로 먹고, 생활도 따로 다녔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