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여름학교

2차 미국유학

by 허지현

여름에는 학교에서 추가 수업을 신청해서 듣기도 했었다. 나는 그중에서 바이올로지, 그러니까 생물학 수업을 신청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해서 학점 인정도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대학에서 계절학기 듣는 것처럼, 구조는 거의 비슷한 시스템이었다.


그 바이올로지 수업은 인원이 많지 않았다. 대략 여섯 명이나 일곱 명 정도였던 것 같고, 소규모로 진행됐다. 그래서 분위기도 비교적 조용했고, 그냥 수업 위주로 흘러갔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은 생물 쪽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고, 수업할 때 “literally”라는 단어를 굉장히 자주 쓰는 스타일이었다. 그 말투가 지금도 좀 기억에 남아 있다. 계절학기 수업이긴 했지만, 수업 자체는 정규 수업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됐었다. 세포와 DNA의 구조 등 기초적인 생물학 내용을 배웠었다. 문제를 꼬아서 내지 않고 정말 내용을 학습했는지를 위주로 적절한 난이도로 내어 수업에 더 흥미를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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