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국유학
길을 가다가 이유 없이 미움을 받는 경험은 나에게는 꽤 새로운 일이었다. 한 번은 HC가 슈퍼에 걸어가 보자고 해서, 가장 가까운 슈퍼까지 30분이 넘는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차에서 누군가가 중지를 올리며 손가락 욕을 하면서 웃고 지나간 적이 있었다.
또 한 번은 다른 가족들과 함께 어느 관광지의 아웃렛에 갔을 때였는데, 술에 취한 백인 여성 한두 명이 우리를 향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식의 말을 던졌던 적도 있다. 그런 식의 말을 직접 듣는 경험은 이전에는 없던 일이었다.
유행하던 노래와 음악 감상 라디오에서 노래를 틀면 많이 들었었는데 저스틴 비버의 Baby나 케이티 페리의 California Girls, 케샤의 Tik tok 등의 노래가 유행했었다. 내 핸드폰에 4 shared라는 사이트에서 노래를 다운 받아서 핸드폰을 그런 노래를 많이 넣고 들었었다. 그래서 한국 아이돌 노래들과 미국 노래 여러 개야 짬뽕 돼 가지고 되게 랜덤 한 플레이리스트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버릇이 아직까지도 남아서 내 플레이리스트는 중구난방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