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 로봇발명반

고등학교

by 허지현

고등학교 때 로봇발명반이라는 동아리 활동도 했었다. 기술 선생님을 필두로 레고의 마인드스톰을 가지고 여러 기기를 만드는 것이 주요 활동이었고, 발명도 하고자 했었으나 이쪽으로는 크게 뭔가 한 기억이 없다. 우리 때부터 처음 생긴 동아리여서 무언가 어설픈 느낌이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다른 고등학교 견학에 가본 적도 있었다. 마포구의 한 고등학교에 가서 유사한 동아리의 견학을 했었는데,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그때 꽤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종이비행기를 자동으로 접어서 날리는 기계를 개발한 것도 있었고, 그 외에도 부실 크기 차이나 부품이 체계적으로 나뉘어 관리되는 등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정해진 라인트레이스를 따라가게 만드는 정도의 로봇을 만들어 보고, 기본적인 조립과 작동을 해보는 수준이었다. 실력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고, 그 격차가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그래도 대회에 한번 참가해 보는 등 선생님 딴에서는 여러 경험을 해보게 하려고 노력하셨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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