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146(5-26)
동네마다 항상 있었던 너
언제나 말없이 서 있는 너
너는 항상 그 자리에서
소식을 전해주곤 했다
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찾아오는 아저씨의 손에
모든 걸 내어주고서는
또다시 가만히 서있다
매일매일 너를 찾아와서
너에게 전해주는 속삭임
귀한 마음을 담아두고
너에게 간절히 빌기도
그렇게 소중했었던 네가
이제는 만나기가 어렵고
가끔 만나도 스쳐가는
그런 존재가 돼버렸다
그럼에도 나는 너를 보면
행복한 순간의 기억들이
추억으로 다시 피어나
난 살며시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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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구글 이마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