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단짝

창작시 #145(5-25)

by 시절청춘

<운명의 단짝>


우린 처음부터 하나였어
애초에 하나로 태어났어
두 개로 보일지 모르지만
우린 분명 하나가 맞다.

처음에는 각자의 역할로
쓰임에 따라 분리되지만
곧 다시 하나로 만나게 될
운명 같은 존재들이다

같이 생겼지만 다른 모양
둘 다 존재해야 가능하니
둘은 결코 떼어낼 수 조차
없는 영혼의 단짝이다.

만약 하나가 잘못된다면
둘 다 심각한 문제가 생겨
결국은 둘 다 버려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
운명을 가진채 살아가고
그 운명을 벗어나려 해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몸은 연결되어 있긴 해도
결코 마주 볼 수는 없기에
영원한 숙명처럼 반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기에

오늘도 너는 잠그고 있고
나는 그 잠금을 풀고 있다
같은 듯 다른 둘은 오늘도
따로 또 같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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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문손잡이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구글 이마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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