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에게 건네는 작은 응원'을 읽고서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를 받아본 적 있나요? 혹은 건네본 적은요?
저는 제 자신에게 위로를 받거나 건네는 일에 참 서툰 편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거든요.
누군가의 토닥거림, 위로의 말, 걱정 가득한 시선들...
남에게는 참 잘하면서 정작 제 자신에게는 인색한 사람.
아마 저 혼자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이런 고민을 하던 제게 작은 책 한 권이 찾아왔습니다.
다소 어설퍼 보이는 그림에 짧은 문장들.
처음엔 '이게 어른을 위한 책이 맞나?' 싶었지만, 어느새 편안하게 빠져들었습니다.
긴 호흡의 문장은 없어도 마음을 잔잔히 달래주는 글귀들이 이상하리만치 깊게 와닿았습니다.
작가는 뛰어난 문장가나 활동가는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는 잠시 쉴 수 있는 소중한 '쉼터'를 건네주었습니다.
4개 파트, 40개의 문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목적은 프롤로그에 명확히 적혀 있습니다.
거창한 자기 계발서도, 멋진 성공담도 아니에요. 그저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당신과 나'에게 조용히 말을 건네는 책이에요." (p.8)
책장을 넘기며 제 마음을 머물게 했던 문장들을 공유합니다.
* 마음의 휴식: 마음에도 숨 고를 시간이 필요해요. 그 잠깐의 멈춤이 다시 웃을 힘이 되어주니까요.
* 과정의 소중함: 도착만이 전부는 아니에요. 길 위의 모든 순간이 나를 만들어가고 있으니까요.
* 작은 성취: 작게라도 이룬 순간을 기록해 보세요. 그 기록들이 쌓여, 어느새 자신감이 되어 돌아올 거예요.
* 성장의 시간: 오늘의 모든 경험은 내일의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줘요. 기쁨도 실수도 모두 나를 자라게 하는 시간이에요.
이 책은 거창하고 유려한 문장을 뽐내지 않습니다.
단지 나 스스로 내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도와줄 뿐입니다.
어쩌면 지금 간절히 위로가 필요한 나와 당신에게는 분명 따뜻한 응원이 될 것입니다.
남에게 건네던 다정한 위로를 오늘만큼은 나 자신에게 가장 먼저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