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야옹

네가 부럽다~~

살짝 열어둔 창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창문을 활짝 열고

자리를 잡는 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자리가

어디인지 아는 듯

당당히 그 자리를 차지하는 너.


“야옹”

짧은 한 마디로

나와 창문을 평정해 버리는 너.


분명 내가 옆에 있는데도

도도하게 내 앞을 지나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가를 먼저 차지하는 너.


시크한 너.

그래서…

네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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