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울체육샘 Aug 06. 2024

테니스, 오늘의 위닝샷

사실은 7패

시간이 날 때마다 테니스를 치니까

내 취미는 테니스라고 할 수 있다.


잘 치고 못 치고는 둘 째 문제다.

하지만 오늘 나는 7패를 했다.

복식 5패, 단식 2패


하지만

테니스 경기에서의 7패가

오늘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테니스 후 대학 동기와 점심도 먹고 커피고 마셨다.


아주 오랜만에.

점심 때 먹은 오징어 제육 볶음은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제법 망설이다가 시킨 맥주.


그 한 잔은 오늘의 위닝샷이었다.


오늘 하루도 승리했다는 말.


7패를 끌어안은 오늘 하루는


패가 아니라 승으로 기록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