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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 있어서 좋겠다

아들의 축구화

by 서울체육샘
그렇게 좋나?

외할머니에게 축구화를 선물 받은 아들은

어젯밤 정말로 축구화를 끌어안고 잤다.


딱히 빠져있는 게 없는

딱한 나는 아들이 부러웠다.


좋은 게 있어서 좋겠다.


그걸 보는 나도 좋으니 그럼 된 건가 싶다.


그래도


올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좀 하면서 살아야겠다.


나도 엄마, 아빠가 있는데


그렇게 좋나

좋은 게 있어서 좋겠다.

라는 소리 좀 듣게…


그런 2025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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