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맥길로이는 어떻게 2022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었나

최선의 나면 된다.

by 서울체육샘

2022 PGA투어 플레이 오프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패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로리맥길로이.

현존하는 최강의 아트 스윙을 가진 골프 스타답게 챔피언 칭호가 어색하지 않다.

그래! 로리는 이래야한다.

타이거 우즈에 빈 자리를 채울 사람은 현재로서는 그 밖에 없다.

사실 개인적으로 올해의 선전을 예상했었다. 이놈이 뭔가를 더 깨달았구나라고 직감했던 때는 CJ컵에서 였다.


몇 개월 동안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 답게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무릎 탁!

'그래 누가되긴 뭘 되냐 로리맥길로이면 되지!'

사실 골프 연습장을 가면 예전에는 어니엘스의 스윙 연속 사진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타이거 우즈의 사진으로 대체되었다.

완벽한 스윙의 대명사들.

이제 세대가 바꼈다.

다음이 로리맥길로이다.

전 세계 골퍼가 그의 스윙을 동경한다. 스포츠가 예술이라면 로리의 스윙은 걸작이다.


나다운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노력을 게을리한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인터뷰 내용을 보면 시즌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를 찾기 위한 노력. 최선의 내가 되기 위해 부단히 훈련했던 것이다.


시내 버스에 걸린 한 광고의 카피가 떠오른다.

다른 사람이 되지마세요.
최선의 당신이 되세요.

이쯤되면 한국 시내버스에 로리를 한번 태워야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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