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사랑했던 순간들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
너를 사랑할 수 있어서 기뻤고,
너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
어쩌면 내게는,
너와 함께한 시간이 기적 같은 일이었는지도 몰라.
그렇게도 단단했던 내가
누군가 하나 때문에 무너지고,
다시 새롭게 채워질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거든.
너와 함께한 날들은 늘 눈부셨고,
그 시간들 덕분에 내 청춘은 한층 더 빛났어.
훗날, 청춘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제일 먼저 네가 생각날 거야.
이제는 너도, 나도,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야겠지.
그러니 내 몫까지 행복해 줘.
나는 나대로 괜찮을 테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
고마웠어.
정말, 많이.
“어떤 사랑은 끝나고서야 비로소 영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