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 구름

잡념 버리기

by 덜깬잠꾼

아무 생각도 없었으면 하는 그런 날

문득 고개를 들어 머릿속의 잡념을 하늘에 새겨본다.

잡념이 파란 하늘에 흩뿌려졌다.


흔적조차 없는 파란 하늘

또 다른 잡념이 솟구친다.

눈을 감아 저멀이 날려 보낸다.


파란 하늘처럼 머리를 텅 비워 좋은 날이다.

눈이라도 내리면 좋겠다.

2025.12.10 덜깬잠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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