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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歸家)

by 우공지마

세상은 온통 표시판

이것도 하라 이것도 마라


변화는 피신처가 아니다.


굳이

깊이 들여다 보지 않아도

매일이 막다르다.


달리는 버스 창을

한강 쪽으로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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