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언제까지 숨겨야 할까?

곧 그날이 온다

by 홀로서기

이혼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까? 표 안 내려 하지만 나와 오랜 시간 접하게 되면 상대는 느낄 수 있다. 사연을 묻고 싶지만 조심스럽다. 나 역시 이혼 한 시간을 15년을 가리키고 있다. 이때까지 어디를 가든 숨기고 살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식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그만큼 나이 먹었다는 말이다. 그 가운데 나도 있다. 늘 입 다물고 있는다. 한번 끝도 없는 것이 자식이야기다. 내가 이혼을 해서 그렇다 보다는 미래 이야기를 좋아한다.


삶의 중심은 나 자신이다. 앞으로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 자식을 키우고 있으면 머릿속은 그런 것으로 가득 차 있는지 입장이 안되어서 모르겠다. 이제 숨길 수 없는 시간이 다가온다. 조용히 살 수 있었지만 인터넷에 내 이혼 여부를 공개하는 날이다.


나를 알고 지낸 사람들은 나를 다시 보게 된다.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잊어진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다. 얼른 책이 나왔으면 한다. 그때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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