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이 되어 버린 인어공주 이야기 ( 밧모섬에서 사모섬으로 향하며 )
사랑하는 이와 결혼해야만 살수 있는 슬픈 공주님
사랑하는 이를 죽여야 다시 인어로 되돌아갈수 있으련만
사랑의 깊은 아픔을 가슴에 묻은 공주는
끝내 거품이 되어 버렸네
배는 여전히 거품을 가르며 앞으로 향하건만
사랑하는 이가 그안에 있을까 하여
사랑을 품은 거품은 하염없이 그 배를 따라가네
이스라엘에 24년 째 살면서 삶을 느끼고 성장하며 느끼는 경험의 글들을 담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