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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라미 레비 슈퍼 이야기

오늘의 요리 샤브 샤브

by 이스라엘 이영란

오늘 요리 샤브 샤브

며칠전 동네 친한 사모님과 함께 슈퍼를 다녀왔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동네 캐년 슈퍼는 돈이 새는 느낌이다. 여리고나 가야 그나마 저렴하게 야채를 살수 있는데 자주 갈수 없으니 말이다. 아타롯의 라미레비가 싸다하여 한번 가보았다. 역시나 여리고 만큼 싸다. 다른 슈퍼는 다 올랐는데 여긴 왜 싼지.신기할 정도다 .


라미 레비는 마하네 예후다의 소박한 식료품점으로 시작해 슈퍼마켓 제국을 건설한 예루살렘 사업가다. 마카네 예후다에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갔다가 개인거래보다 소매업체에 판매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도매업체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 것을 알았다.


군 제대 후에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가판대에서 개인에게 직접 도매가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도매판매가격을 유지하면서 수입업자에게 바로 사와서 이스라엘 최초의 할인점이 되었다.


지금 현재 마카네 예후다 생강 가격은 최소 키로당 79세겔이다.어떤곳은 100세겔이 넘는 곳이 있다. 그런데 라미 레비 아타롯 지점은 키로당 20세겔이다. 헐 . 중국에 가서 직접 사오나 싶을 정도다 .


모든 가격이 조금씩 싸다. 라미 레비는 할인을 많이 한다.

샤밧 시직 전에 할인 제품을 한다든지 유월절 등 특별한 때에 몇몇 제품을 할인하기도 한다. 2010년 새해때는 사과 꿀 닭고기를 킬로당 1세겔에 팔기도했다.


요즘 슈퍼에서는 자체 신용카드도 만들고 있다. 슈퍼 정용 카드를 사용하면 제품 할인이 많다. 특히 라미 레비는 산 사격에서 절반 이상이나 더 싼 가격으로 카드 할인을 한다. 슈퍼들이 계속 경쟁력을 높이고 다른 연관 산업에 까지 뛰어들고 있다. 라미 레비는 모바일 사업에도 뒤어 들었다.현재 프랑스 까르푸에게 산 가격에 대량으로 수입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옷과 음식 사업네도 뛰어들고 있다.


내가 피스갓제브에 산지도 25년째다 .

이 지역 초입의 슈퍼마켓은 2.3년 마다 바뀔정도로 슈퍼마켓의 생존력이 길지 않았다. 이런 사회에서 라미 레비처럼 체인점을 늘리고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소비자들은 무조건 싸고 좋은 것을 선호한다.

나도 바로 옆 가까운 슈퍼쌀 놔두고 저렴한 아타롯까지 가니 말이다.


저렴한 아타롯에서 산 고기와 버섯 그리고 배추를 넣고 샤브샤브를 했다. 시원한 국물맛이 오늘같이 추운 날에 제격이다. 아타롯 라미 레비 자주 갈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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