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여행 5 -세렛 시내

출애굽시 이스라엘 1세대들이 넘지 못한 강 .

by 이스라엘 이영란

세렛 시내 נחל זרד

우리나라 말로 시내라고 표현되었지만 히브리어로는 נחל 로 평소에 건기때는 마른 계곡이었다가 우기때에 건천으로 변하는 와디를 뜻한다.

우리는 세렛시내로 알려진 나할 하산 계곡 상류를 올라갔다. 에돔 지역 셀라를 찍고 가는 길이었다. 깊은 계곡을 굽이굽이 지나 내려가니 건천이라 생각햇던 곳에 물이 흐른다. 어떤 곳은 온천도 있는게 선녀탕 같다. 그 깊은 골짜기가에 샘이 넘쳐나니 물가에는 농경지로 푸르르다. 셀라 부사라 이 에돔 지역은 요르단 행정구역 타필라주에 속한다. 이 타필라주와 카락크주의 사이의 계곡이 바로 이 와디 하사다. 이 와디는 고대에 에돔과 모압의 경계를 이루는 골짜기다.

이 와디 하싸는 건천이라고 하기엔 샘이 많아 연중 시냇물이 흘러내린다. 위에서 바라본 와디 하싸는 깊은 골짜기를 이루어 출애굽 당시의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건너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저지대로 갈수록 얕은 물이 흐르는 곳도 있고 물 놀이하기에 좋은 곳도있다.

소알 지역 근처에서 와디 하싸로 들어가는 계곡 입구가 있다. 쏟아져 내려오는 와디 하싸 물줄기를 댐을 만들어 한곳에 모아 활용한다.


조금 더 올라가니 댐으로 막혀 모인 물에서 3명의 청년들이 다이빙을 하며 즐겁게 놀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가려니 바위로 막혀 더이상 걸어갈수 없다 다시 내려와 건너편으로 돌아가니 거기도 더이상 진입이 어렵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한무리의 염소떼가 몰려오는데 이 염소들은 가는 길을 아나보다. 이렇게 저렇게 오르다가 가장 짧게 건널수 있는 길을 찾아 물을 건너는게 아닌가? 우리도 염소떼를 뒤쫓아 물을 건너보았다. 물이 깊지 않아 조심조심 건너니 건널만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38년간 광야 생활을 하다 1세대들은 이 세렛 시내를 건너지 못하고 다 죽고 다음 세대들만이 이 세렛 시내를 넘었다.. 우리 부부는 이제 요르단으로 넘어온지 8일째 되는날 이 세렛 시내를 건넜다. 골짜기는 깊으나 얕은 시내였다. 혹시나 깊으면 빠질까봐 주저하던 마음은 사라졌다. 이제 거의 우기 끝이라 물이 얕아 건널만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기때 건넜다면 매우 힘들었겠지만 건기때는 얕은 하류쪽은 건널만했을것같다.

하지만 얕은 하류였을지 상류쪽이었을지 확실하지 않기에 어디로 건넜을지는 알수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이 1세대가 건너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때문이었음을 깨닫는다.


신2:13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신2:14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