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교장과 교육장은 왜 다시 묻혀야 하는가?

교육이 살아야 질서가 서고, 도덕이 살아야 악이 사라진다.

by 다움 김종훈 살뜻한 이웃

교육은 제도로 유지되지 않는다.

교육은 사람의 태도와 결단으로 살아난다.

AI 시대를 맞은 지금, 우리는 교육의 미래를 말하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을 미뤄두고 있다.

누가 학교를 이끌 것인가?

누가 지역의 교육을 책임질 것인가?


교장과 교육장 인사는 행정 절차가 아니다.

그것은 한 학교와 한 지역의 윤리적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이다.


좋은 학교의 조건은 시설이 아니라 사람이다


나는 교사로, 연구자로, 시민으로 수많은 학교 현장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경험적으로 확신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결정적 요인은 ‘좋은 교장’이다.


교장이 두려움보다 신뢰를 선택할 때,

교장이 통제보다 성장을 택할 때,

교장이 보신보다 책임을 감당할 때,

그 학교는 반드시 달라진다.


반대로 교장이 무사안일에 머물고,

형식과 관례에 숨고,

퇴임 이후의 삶을 학교보다 먼저 계산할 때,

그 학교는 서서히 무너진다.


학생의 인성도, 학업도, 교사의 사기도

리더십의 공기 속에서 자란다.


AI 시대의 교육은 ‘관리’가 아니라 ‘판단’의 영역이다


AI 시대는 정답을 빠르게 찾는 시대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해야 하는 시대다.


이 시대의 교장은

규정을 암기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현장을 읽고 결단하는 교육적 판단자여야 한다.


이 시대의 교육장은

문서를 조정하는 중간 관리자가 아니라,

지역의 교육 생태계를 설계하는 공공 기획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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