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음 소희>(2022) 간단 리뷰
변하지 않는 시스템. 기업들은 이윤을 위해서 소속 직원들에게 실적만을 요구하고, 학교들은 취업률을 위해서 소속 학생들을 어디든 자리만 있으면 취업을 시킨다. 그 사이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특히, 학생 신분에서 갓 직장인이 된 이들에게 있어 저런 환경은 너무나도 가혹하다. 보상이라도 제대로 받으면 좋으련만, 그러지도 못 한 그들의 삶. 그리고, 선택하게 된 비극적인 죽음. 그제야 눈길을 주는 사람들이지만 금방 또 잊히게 되는 이 현실을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