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관련서나 교육을 검색하다보니 a신문사에서 그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출판만 가르치는게 아니라 미디어, 글쓰기,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있었는데 그러다
'브런치 작가 되기'라는 강좌가 눈에 띄어 그걸 또 클릭해보았다.
기존 이곳 작가들이 대다수 강사로 포진해있었다.
이런 현상은 지금은 '자신의 내러티브 시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가하면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자신의 책을 낼수 있는 여건이나 환경도 조성돼있다.
나는 오래전 문학으로 대학원을 다닐때부터 '앞으로는 내러티브의 시대가 될거더'라고 떠들고 다녔다.
이후 '컨텐츠'라는 용어가 급부상하면서 크고작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산업,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걸 보면 내가 똑부러지는 '예언'을 한 셈이다.
이렇게 쓰다보니 조금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재수 삼수를 해가면서, 어떤이는 10수를 해도 브런치 입성에 실패했다는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자유로이 자신의 스토리를 써내고 공유할수 있는 공간의 구성원이라는 데 작지만 알찬 자부심을 느낀다.
이 브런치에는 기성작가를 비롯해 단순히 글에 취미나 소질을 가진 이들, 그런가하면 출판계 인사도 다수 포진해 있는걸로 안다. 그러다보면 제안을 받는 일도 많은걸로 안다.
나도 두어번 기고 제안을 받았지만 결과는 다 꽝이었다. 한번은 단가를 너무 높이 불렀고 두번째는 시사성, 시의성 있는 글을 요구하기에 아예 답장을 하지 않았다...그런글이 가치가 없다는게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란다. 다만 내가 어두운 부분이고 글로 풀어낼만한 역량이 부족한 탓이다.
아무튼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자신의 서사를 들려주고 싶어한다.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상처든 회복기의 이야기든...
그런 글들이 넘쳐나는 '브런치'라는 공간을 할애해준 카카오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