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 브런치 <작품>방을 들어가보았다. 그러다 영화리뷰를 해놓은게 있어 읽었다.
이스트반 자보 <파랑새>라는 당시 시대상황과 멜러를 접목시켜서 만든 영환데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전에는 여기다 리뷰를 쓰기 위해 영화나 책을 보고 때로는 자료까지 찾아가면서 다 쓰고 나면 저런걸 꾸준히 써서 책으로 내면 좋겠는데 루트도 없고,하며 시무룩해하곤 했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사업자반환만 안하면 마음대로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는게 새옹지마처럼 여겨진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날림으로 쓰면 안되겠지만...
요즘 뜨는 글장르중에 '직업에세이'나 '서평 에세이'가 있는거 같다.
너무 현학적이고 전문적이 아닌 일반인도 즐기면서 읽고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다는게 큰 메리트인것 같다.
해서 나중에 일이 자리가 잡히면 예전 지인 pd두어명한테 'pd의 세계'라는 주제로 청탁을 해볼까 한다.
pd라 하면 요즘은 개인방송에서 종편, 케이블, 지상파까지 넓은 개념이므로 그나름으로 고객을 끌수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우렁찬! 예전 내방에서 컴을 하고 있자니 모든 위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기분이다. 그 무엇인들 상상을 못하랴. 상상속에서 못할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