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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후회

by 박순영

후회없는 생이란게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난 내생의 반정도를 후회하고 나머지반은 지겨워한다.

열살땐 스무살이 지겨웠고 스무살엔 서른이, 이런식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남은생이나마 후회없이 보내야할뗀데,라기보다는

왜이렇게 명이길까,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프랑스와즈 사강이66에갔고 가수 프랑스걀도 그 언저리에갔으니 나도 그쯤에는 가겠지,하는 생각은 내게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래서 자꾸만 그만두고싶은지도 모르겠다.

바람이 되고 싶은지도.



내가후회하는건 과거가아니다 못된이들과 함케했던 바로 그시간들이다. 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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