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비가 오려나....

by 박순영

오늘은 두번째 출간작 가표지를 만들어보았다. 계획대로 될지는 몰라도 일단 준비는 해놔야겠다. 거래처 한군데서 앞으로 출간도서목록과 표지를 보내라는 요구도 있고 해서하였다. 물론 처음이니 이번것만 보내도 되겠지만...



그리고는 지난번 장편 계약체결한 지인에게 잘 쓰고 있는지도 물어보았다.

아직까지는 순조롭다. 세상은 나름 순조로운데 버벅대는건 나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낼때까지는 이런저런 세부편집을 계속 할테고 신규 거래처 승인이 나면 등록창에 컴용어들을

기재하고 작품 파일을 올리고 승인이 나면 된다. 문제는 등록창 빈칸들을 어떻게 채우냐 하는 것이다. 관련 까페에 들어갔더니 외계용어같다고 하던데...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 컴퓨터 쓸때 기초를 든든히 해두는건데 그때 친해지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다...


다늦게라도 조금씩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관계도 그런거 같다. 초반에 잘 다져놔야 오래가는데 시작할 때 대강 시작해버리면 중간에 삐걱거리고 많은 장애와 난관을 맞는거 같다.


그래도 기계와 인간이 똑같지만은 않아서 인간은 예상밖의 모습으로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또 그렇게 멀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타인은 늘 불안불안하면서도 신비로운 존재일지 모른다.


지금 창밖이 흐린거 같다. 비가 오려나...


pics from google

Ps.


그리고 나중에 내기로한 종이책을 조만간 병행할지도 모른다,b 플랫폼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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