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어릴적 그 바다

by 박순영

다음주 24,25 중 하루 인천 사는 지인을 만나기로 하였는데 그때 날씨를 보니 영하 12도라고 한다. 그렇다고 약속을 미룰 나도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마음의 준비를 하려 한다.


오늘은 유원지로 걷고 왔는데 맞춤하니 좋은 날씨였다. '정릉'이라는 지명에 어울리는 조금은 음울하고 조용한 그러면서도 아득한 향수를 자아내는 그런 느낑이었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했다.

천변의 반이나 1/3 거리지만 거기만 갔다와도 땀이 흐른다. 하기사, 살찐 다음엔 줄창 흘려대는 땀이지만....


들어오는 길모퉁이 편의점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어 단팥빵을 두개 사들고 왔다. 점심 먹고 나갔는데 또 이 러고 있다. 이놈의 식탐!


이제 지인의 개정판 원고정리를 하고 부크크 양식 다시한번 연습하고 그러다보면 다 저녁이 될듯하다..

<고려거란전쟁>하는 날이다. 지난주에 상감마마가 낙마를 하셨는데 괜찮으신지 몹시 걱정이다...


아참, 다음주에 인천가면 내친김에 송도를 보고올까 한다. 어릴적엔 자주 가곤 하였는데 언제부턴가 내게서 잊혀진..그러나 다시 보면 반가울 친구처럼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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