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수정과 보완의 나날

by 박순영

네개나 무더기로 신청한 isbn이 2개는 보완요청이 왔다. 개정판의 경우,다르게 기재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몰랐다. 너무나 심플한 부분인데도 역시 초보는 티가 난다. 아니면 내가 똥머리든가.



e북은 비교적 단순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거 같다. 각주를 처리하려 보았더니 유통사마다 조금씩 다르게 뜰수 있다는 말에 그냥 내용을 본문 옆에 괄호로 풀어 쓰기 하였다. 이런 면은 종이책이 훨 나은듯 하다...



그리고는 또 집을 보러 온다고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나가려다 대기, 손님들 보내고 깜깜할때 나갔다왔다. 선선한 봄밤을 기대하고 나갔지만 꽤나 추웠다. 이렇게 늦게 운동 나가는 일도 없고 해서 그 나름 신선했다. 그렇게 들어와서는 어젯밤 시켜먹고 남은 피자를 덥혀서 저녁을 때웠다.


부크크에서 또 표지 수정 요청이 왔다.. 이번 내 짧은소설 3탄인데.

내 덜렁거림은 끝이 없는것 같다. 종이 표지는 간단한 계산을 해야 하는데, 그 쉬운걸 틀려놓고도 몰랐다니...편집이란게 최대한 꼼꼼한 성격을 요하는데 나는 전혀 아니어서 몇번씩 '빠꾸'를 맞는다. 그래도 하다보면 나오긴 하니까...



지인 개정판을 먼저 내고 싶었는데 위에서 말한 isbn문제가 걸려 며칠 연기 될 듯싶다. 이번 작업까지만 하고 한 두달정도 휴지기를 가지려 한다. 그동안 못씐 장편도 쓰고 드라마도 쓰고..

이렇게 대강 계획은 세워보지만 장담은 못한다. 또 어떤 변수가 생길지...

..

그 휴지기 동안 이사라도 가면 좋으련만...

그렇게 되면 이 아름다운 정릉의 야경과는 헤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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