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가지 잡음이 생겨 좀 툴툴대며 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명절지나고 낼 art essay 정리를 하다보니 많이 가라앉았다. 여기 브런치 글을 묶어본 것인데, 방대하기도 하고 긴 글이 많아서 다 읽은 사람은 별로 없을듯 하다...
우리가 '낭만'을 동경하는 이유를 내 나름 짙은 페시미즘에서 찿아보았다. 지극히 쉬운 논린데 현실이 만족스럽다면 굳이 왜 다른 세계, 다른 상황을 갈망할까, 뭐 이런 지점에서 출발했다.
낭만주의 외에 키치, 로스트제너레이션, 축제의 의미, 종교 등을 다룬 소책자안에 내 나름 많은 것을 담아내려 하였다. 물론 겉핥기 식이지만 이렇게라도 체화된 나만의 문학, 예술, 문화사를 갖고 싶었다. 단행본으로 내지만 앞으로 자주 이 내용의 소책자를 낼까 한다.
한때 미학을 공부할까,하는 생각도 했었다. 미학이란 주로 미술철학을 이야기하지만, 넓게는 미술을 포함한 예술전반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런 분야에 아주 조금 취미가 있어서 앞으로도 시간 나는대로 예술 문화사 정리를 하려고 한다. 크로스오버문학,문화를 한다고 한 지가 한참인데 여태 이러고 있다.
이러다보니 주말이 다 갔다.
늦저녁을 먹고 <고려거란전쟁>을 볼 참이다. 강감찬 장군이 실은 문관출신임을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았다.
종이책은 살짝 손질을 해서 새 파일로 다시 내려 합니다. 내용은 동일하고요, 덤벙대다 빼먹은 페이지 기재 그런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