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나가려고 밖을 봤더니 폭설이..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개기기로 했는데 어느순간 눈이 그쳤다. 그래도 나가서 빙판이면 들어오자,하고 기어나갔는데 인도, 차도 할거 없이 그냥 다 녹아있었다.
그래도 유원지엔 인적이 드물어 남아있을수 있겠다 하고는 가봤더니 대문 사진만큼 남아있었다.
저 다리를 건너면 등산코슨데 제법 가파르다. 누가 북한산을 순하다고 했는지 모르지만 겪어보면 만만치가 않다.
그렇게 한 30-40분 걷고 와서 샤워하고 지금 선풍기 쐬는 중이다. 명절 지났으면 집 보러 올때가 됐는데 조용해서 조금은 불안하다. 이럴수록 기를 쓰고 글을 쓰든 돈벌 궁리를 해야 하는데 마음뿐이다.
이제 보름 있으면 엄마 제사다. 집에서 제사를 차릴지 아니면 다녀올지는 아직 모르겠다. 당일에 가면 언니를 볼지도 모른다. 지난번 명절연휴 내내 혼자 뒹굴다 뿔이 나서 언니한테 전화를 했다.
"왜 오라고 안해?"그랬더니 "언니가 동생한테 와달라고 사정하니? 오지 마!" 하더라는.
나이들어가면서 부인할수 없는게 언니와 내가 닮았다는건데, 그것만 아니면 분명 진짜 언니가 아닌것 같다.
"와서 몸뻬 입고 일하려면 오든가!"라는 이어진 말에 "한다 뭐"라고 해놨는데 그집 노묘 후추를 비롯해 새로 생겨났다는 무시무시한 큰 개들, 그리고 농사 나도 해보고 싶다. 하라면 못하랴. 나이 드니 용감해진다 . 사실 겁이 많이 줄어든건 사실이다.
종이책/ 응언의 사랑/페이크/ 그리고 아래 두종, 모두 교보만 빼고 생각보다 일찍 떴습니다.
교보는 요즘 내부사정이 좀 복잡해서 더디다고하고요, 복불복.. 어떤날은 아침에 올리면 저녁에 뜨고 어떤때는 일주일 넘게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