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편도행 티켓

by 박순영

오늘 먼거릴 다녀왔는데 갈때는 한번만 갈아타면 가는데 올때가 문제라는걸 알았다. 신촌까지 와서는 집에 오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이게 순환코스라 서울을 다 돌려 해서 중간에 내려 녹사평에서 택시로 갈아타고 18000원을 지불하였다.


이런식이면 다시는 그 멀리 가지 않을거 같다. 편도만 되고 오는건 안되는...

운명의 냄새가 난다.


낮에 나갈땐 따뜻하더니 들어올땐 꽤 추웠다. 이렇게 요즘은 봄,겨울이 공존하는 묘한 시간이다.

따뜻하다고 방심하면 금방 몸에 한기가 돌고 , 단단무장하고 밖엘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른다.


지금 케이블에서 드라마 재방을 하고 있다.

그저그런 이야기들, 하기사,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니 뭔들 새로운게 있을까...

이런걸 구성지게 잘 쓰면 돈을 좀 벌텐데...


들어오다 모카케익을 사와서 탄산수에 조금 먹었다. 잘밤에 가페인을 섭취했으니 일찍 잠자긴 글렀다.

소설집을 손보든가 다음주초 승인신청 할 오늘 isbn받은 영화에세이를 한번 더 읽다보면 잠이 오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본다.




연서낭부크.pn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