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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머나먼 길

by 박순영

여태 유통사들(서점들) 매출내역에 들어가 개별 도서 판매량을 보았다.

소장보다는 대여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통상 인세는 정가기준 몇프로 이런식으로들 정하는거 같아서

나한테는 먼 얘기가 되었다.

예로, 정가 만원이면 a유통사의 경우 5000원을 주고 전자책이면 대여일 경우 정말 껌값이어서

내가 손해보고 인세를 주는 모양새가 된다.


그러니 아무래도 출판사 몸집을 키우든, 대여보다는 소장이 늘어나야 청탁도 할거 같다.

지인의 책 한두권은 그냥 매절 (계약때 좀 큰금액주고 추후 인세없는)형식에 '중박'이상 나면 내가 알아서 '인센티브'준다고 해서 낸이다.


지난밤에도 소파에서 잠들어서 찌뿌둥하다.

집 보고 간 사람이 아무 말이 없으니 또다시 기다림에 들어가야 하나...뭐 그러고 있는 조금은 착잡한 주말 아침이다...


종이책은 부크크서점, 1,2주 후 대형서점/전자책은 현재 북큐브, 알라딘 ,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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