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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Mar 15. 2024
아예 서재방 작은 침대를 거실로 내놓든가 해야겠다. 킹은 꺼낼 방법도 놓을 자리도 없고.
또 소파잠을 잤다. 깨어보니 소파였더라는 얘긴데
찌뿌둥하고 별로 잔거 같지 않지만 자긴 잤다.
자는데 깨톡이 계속 울려서 뭐야, 하고는 알림끄기를 하였다.
처음에 스마트폰을 개통했을때는 여기저기서 깨톡이 하도 와서 깜짝깜짝 놀라던 기억이 난다.
저 소리에 허구한날 시달려야 하나, 했는데 이 좋은 시대에 옵션이 없으랴. 끄면 되는걸.
가끔은 사는것도 마냥 버거워만 할게 아니고 선택버튼이 어디있나 찬찬히 살펴보면 분명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놈의 도서관 납본, 다 된줄 알았는데 전화가 와서는, 최초납본시에는 주
민번호를 적어야 한다고. 난 사업자번호만 적었기때문에. 자꾸 반려시키다보니 되레 저쪽이 미안해하는 거 같아서 후다닥 알려줬다.
이렇게 해서 국립도서관에서 로맹의 인지도를 올렸다는 웃픈.
서지정
보유통지원시스템 검색, 납본창 들어가면 안내와 함께 깨알같이 참고자료를 첨부해놨는데 그걸 누가 읽으랴..그러니 직원들도 매번 똑같은 고지를 해야 하는 고충이 있음을 이해하기로 하였다.
지인 하나는 나처럼 섭식불량에 운동안하드니 이번에 당화혈에서 당뇨수치가 나와서 후덜덜거리고 있다.
당뇨가 단것도 자제해야하지만 그보다는 스트레스의 문제다. 해서 먹는거보다도 운동하고 제발좀 스트레스프리하겍 살라고 하였는데 그게 안되는 세상에...아무튼, 나도 대오각성하고 단거 줄이고 심플, 최대한 스트레스 프리하게 살기로 하였다. 그래야 하는데...
종이책은 현재 부크크서점, 이후 1,2주내로 대형서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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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너에게로 가는 밤
저자
소설,리뷰등을 써온 박순영의 브런칩니다. 1인출판 <로맹> , 전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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