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단상
지속의 힘
by
박순영
Mar 14. 2024
아래로
오늘은 겨울옷을 일부 세탁하려고 한다 .두꺼운 패딩, 두꺼운 바지, 뭐 이런것들.
다시 추워져도 이제는 경량패딩이나 점퍼로 견딜수 있을 거 같다.
걷고 왔는데 초여름빛을 받고는 얇은 머플러를 풀었다.
이렇게 나도 하나 둘 무장 해제를 하기로 하였다.
꽁꽁 싸맨다고 인생의 겨울이 나만 빗겨가지도 않을테고
풀어헤친다고 해서 얼어죽지도 않는다. 살아보니 그렇다.
간만에 윗단지 매물 시세를 보니, 24평이 18평 가격에 팔렸다.
이제는 포기해야 할듯 하다. 매매를 전세로 바꾸든가 .
내려놓으면 평온해진다고 했든가?
keyword
겨울
세탁
여름
2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박순영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너에게로 가는 밤
저자
소설,리뷰등을 써온 박순영의 브런칩니다. 1인출판 <로맹> , 전 방송작가
구독자
32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파묘
옵션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