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단상

dozing girl

by 박순영

오늘 좀 일찍 깨선지 내리 졸음이 몰려오고 습도가 높아서 노곤한 탓에

여태 침대에 뒹굴거리고 있다.

4시넘으면 집 보러 올거고, 오늘의 운세가 딱 "개약하는날"로 나오는데

제발 이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 웬만하면 적정선에서 타협한다치고 갈 곳은 거의 정해놨다.

google

오늘 오는 중개업자와는 인연이 좀 있다.

1년반전, 그때는 굳이 내놓지 않아도 되는걸 '나도 한번 팔아봐?'라는 심정으로 전화문의를 했더니

시세에서 1억 다운 시키면 1년내에 나갈수도 있다고 하였다.

1억? 나는 코웃음을 쳤고 시세에서 1000,2000높게 내놨다.

그 잘난 '단지 유일한 계단, 남향'을 언급하면서.



그리고 1년반동안 한 일이라고는 2억 가까이 다운시킨 게 전부다.

물론 처음에 저렴이로 내놨다고 나갔다는 보장은 없어도, 괜히 바라만 들어가서....


아무튼, 내 생에 두번은 이렇게 쫓기듯 집을 팔거나 애먼데 돈을 퍼주지는 않을 것이다. 아주 비싼 레슨을 받은 셈이다. 집 보고가면 5시. 비도 오고 우주충...오늘은 운동을 거를거 같다. 아무튼 상황을 봐서....


오늘 오는 사람과 인연이 되길 바라본다.

아까 조는 가운데 하루키 소설과 '우리가족은 모두 살인자다' 다운받아 놓은거, 2,3페이지 읽었다.

그러다보니 하루키 에세이가 읽고 싶어졌다. 소설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사람은 게이고가 아닌가 싶다.




소액 온라인 출판 광고 해주실분 연락 바랍니다.

jill99@daum.net으로

광고방식, 희망금액, 광고기간, 기 광고 페이지 보내주시면

검토해서 연락드리고 광고효과 있으면 계속합니다.

sns, 개인홈피, 블로그 등 활용해주심 좋을듯요


제 작가소개 깔린 책들 (엑셀 제외)중에서 해주심 됩니다.


홍보연서독.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바다에 띄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