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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다시 시작하는 아침

by 박순영

제로콜라를 줄창 들이부은 지난 석달을 참회하며 정기검사차 피를뽑고 왔다.

그 작은 바늘이 들어갈때의 따끔함은 몇번을 찔려도 여전하다.

그나저나, 오른쪽에 혈관이 없다고 왼쪽을 찔렀는데 왼쪽도 다 했는지 간호사가 한참

혈관을 찾았다. 이러다 애먼 데 찌르게 되는거나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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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검사를 하고 오면 하루 이틀은 건강식을 먹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것도 잠시, 어느샌가 또 피자, 콜라를 시키는 나를 보게 된다.



그리고 어리바리한 나의 시나리오를 일단 몇군데 보냈다.

이렇게 2,3일 쉬어가는 그 맛을 즐기기 위해 나름 끙끙댔다. 이번달엔 글이 팔리든 집이 팔리든 뭔가 팔려야 한다. 어느게 날 도와줄지 모르겠다. 확률은 반반이다. 난 그리 비관적인 인간은 아니므로.



아까 얇은 홈원피스에 덧옷 걸치고 병원가는데 다리 맨살에 와닿는 바람이 기분좋게 서늘하였다.

어젯밤에도 거실 문 조금 열어놓고 tv삼매경에 빠졌는데 딱 좋은 선선함이었다.

지겹다지겹다 하면서도 여름의, 특히 초여름의 이 쿨함을 나는 즐기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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