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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프리퀄 <수사반장 1958>

by 박순영

<수사반장 1958> 이란걸 10부작으로 한다는 기사를 읽고 wave에들어가 맛보기를 하였다.

어릴적 이 작품을 거의 매주 안 빠지고 보곤 했다.

멤버중 두분은 이미 고인이 되었을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절묘한 대본과 연기력은 가히 일품이었다.



그당신가, <형사 콜롬보>도 했던거 같은데

두 작품 모두 내게 범죄극, 추리극의 묘미를 한껏 안겨준 수작들이었다.



최불암, 피터포크, 두 주인공 모두 불세출의 연기자며 그들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기 위해 고뇌하는 모습은 영원히 회자될만큼 명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소개글을 읽다보니 '프리퀄' 이란게 나와서 frequal? 하고 제멋대로 조어를 해보았다가 검색을 해보았더니

전편보다 앞선 시기를 다룬 속편 prequel 이라는 뜻이었다.

그래서 1958이란 연도가 제목에 붙는듯하다. 요즘 지상파를 거의 안보는 터라 일부러 챙겨봐야 하지만 어떻게든 이제부터는 보려고 한다.

많은 공부가 될것이고, 그보다도 '볼만한'작품일 것이므로...

내가 좋아하는 이제훈이 주인공이라니 괜히 가슴이 콩닥거린다.....이제훈을 보면 초기 엄태웅이 떠올라 조금은 애틋하다. 여린듯 반항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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