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내내 원천세신고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보았다.
도와준다고 온 친구도 모르긴 도긴개긴이라, 그냥 국세청에 전화해가면서 겨우겨우 했다. 작년 로맹 매출이 없고 작가정산 받은것도 미미해서 종소세 신고는 거의 스킵하듯. 그래도 하긴 했고, 문제는 원천세가 여간 복잡한게 아니다.
다시 하라면 못할...이걸 할줄 알아야 인세계산, 홍보비 계산 하는데...
돈을 많이 , 다양하게 벌수록 종소세가 복잡해진다는걸 알았다.
내년 종소세는 세무사를 쓸 정도로 복잡하고 금액이 크기만을 바란다.
나중에 영상을 같이 하게 되면, 어차피 세무나 회계 부분이 보강돼야 해서 당면과제는 역시 돈을 많이 버는것이다. 내가 제작 pd가 되는건데, 돈개념이 없어서야...
이번달 책 매출이 약간 떨어져서 어제는 코를 빠뜨리고 한숨만 폭폭 내쉬다 오늘은 좀 다시 업되었다. 어제 확인 안된 정산금이 있기도 하고,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 긴긴 연휴에 들어간다. 내일 광화문에서 동창과 점심 약속이 있는데 종일 잊고 지냈다. 세금신고때문에. 홈텍스는 한번에 되는게 아닌거 같아서 매일 조금씩 공부, 연습해야겠다...
내일 만나는 친구는 거의 3,4년만에 보는거 같다. 여고동창인데 당시 늘 앞자리에 앉아 다소곳이 공부에 집중하던 친구였다. 그후 내 대학 후배가 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지만...
어제부터 들어간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계속 써야 하는데...
(도서 소개) 3류의 사랑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