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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섬....

by 박순영

소록도 다녀온 지인이 노트북을 바꿔야 한다고 해서 대리 주문을 했는데 한달 걸리는걸 5월로 잘못보고 주문, 취소하려니까 이미 배송단계로 넘어가서 안되게 되었다.

그 양반도 컴을 칠줄만 알지 사양,기능 이런걸 몰라서 내가 해주었다. 나도 모르는데...ㅎ


아무려나, 무사히 다녀왔다니 다행이다.

google

몸이 좀 안좋아서 무척 겁나하더니 무탈하게 다녀왔다. 한센인 사진작가와 공동으로 에세이집을 낸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어찌보면 음지를 찾아다니는 르포문학을 한다고 할수 있는데 ,

거의 다 컴으로 검색해서 글쓰는 나와는 학연히 다르다.


그런데 예전에 드라마 작업할때 pd가 저수지현장을 보여주고 참고하라고 하였는데

쓸때는 그냥 내 상상속 물을 설정해 썼다.

작가마다 다른거 같다. 취재한것을 최대한 반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면밀히 취재를 해도 결국엔 자신의 상상을 더 넣기도 하는거 같다.


아무튼, 지인의 소록도 소설이 나오면 재빨리 사서 읽어볼 참이다.

몰랐는데 그 안에 대형 병원도 있고 편의점도 많았다.

나야 겁이 많아 그 안까지 들어갈지는 몰라도, 언제 한번 지나치더라도 이제는 좀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까 싶다..



어제도 몸이 안좋아 거의 종일 누워서 컴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

오늘은 좀 움직여야겠다. 내일, 이집 매수자가 인테리어 업자와 견적 내러 온다니 동선도 좀 만들어야 한다.





목차


작년 여름 나온 제 첫 소설집입니다. e북이고요, 포레스트웨일 에서 출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모닝커피


그 사랑의 확률


아기새의 사랑


월량대표아적심


오후 2시의 연가


대안의 사랑


그의 잔상


情人


이탈리안 피자


어느날 늘봄 공원에서


쿨한 이별


crazy


가면의 사랑


퍼스널 메시지


푸페


프렌치 마들렌


그의 흔적


유기적 연애


사랑하긴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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