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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보물창고

by 박순영

브런치 공간엔 정말 수많은 직업군이 모여있어 나처럼 책을 낼 사람들한테는 보물창고같은 곳이다.

원고 청탁을 넣었던 방송작가 친구가 지금 마악 새 일을 들어가서 겨를이 없다고 해서 일단 보류, 대체할 작가를 이곳에서 찾아보기로 하였다. 나야 원래 인맥도 없고 해서 여기서 찾는 편이 빠를것 같다.


사실 나이 마흔만 넘어도 방송계에서는 퇴출되다시피 하는데 그 친구가 너무나 대견하다. 아무튼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오오오오랫동안 일을 계속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와는 또 다른 일로 이어질수도 있고 하니 이번엔 다른 작가를 컨택해 볼 생각이다. 물론, 조건이나 기타 여러 부분이 맞아야 하는것이라 장담은 못한다.


노트북 배터리가 다 돼 오늘 나의 오전 컴시간은 이걸로 종결지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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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정리를 좀 하다보면 점심 무렵이 될테고 그럼 땀을 바가지로 흘려 대강 씻고 점심 먹고 나른하게 오후를 시작할듯 싶다.


참, 고민중이던 냉장고를 L사 걸로 결정, 이사 다음날 받기로 하였다. 웬 복이 들어와 s니 l이니 요즘 이런 사치를 부리는지 모르겠다... 일단, 2년 실거주를 채운 후에는 이동, 기타의 변수가 있으므로 최소한의 생필품만 살 생각이다.

에어컨, 냉장고가 결정났으니 뭐가 또 있나.....

이참에 새 가스레인지를 쓰고 싶은데 거기 빌트인돼있다고 해서 그걸 그냥 쓰지 싶다. 청소좀 하고...










몇몇 대학에 납품된 책입니다. 이걸 쓸때만 해도 심적 여유가 좀 있던거 같았는데 지금은....게으름의 변명이고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종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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