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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아이보리

by 박순영

파주에 놓을 가구 몇점을 지금 주문했다.

아무래도 다음달엔 다른 일로 바빠서 정신없을 거 같아서다. 대학병원 cd구워오기, 폐가구, ㅍ폐가전 신고....

침대, 소파, 장,(붙박이 포기), 작은책상, 도어책장,....

싼걸로 샀는데도 금액이 좀된다. 하기사 붙박이를 했으면 이거 다 합친 금액보다 더 나오겠지만...

제일 난항을 겪은건 소파였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꼭 한번 빈티지 그린을 쓰고 싶어서 갈팡거리다 에이 무슨, 하고는 싼걸로 하였다. 이사할때마다 옮긴다 생각하고 . 그래도 그린에 대한 이 미련은 남는다!

이제 대강 예약주문을 마쳤으니 여기서 최대한 버리고 갈 일이 남았다.

가서 또 포화상태면 거기서 또 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질수 있으므로!


이제 엄마 파일정리(주로 우표수납)를 하다보면 저녁이 될듯하다.

듬성듬성 꽃여있는걸 한두개 파일로 모으는게 쉽지 않은 일이 될듯 싶지만 그래도 일단 책을 걸러서 그런지 그리 두렵진 않다...



ott를 구독하면서도 요즘 당최 영화볼 여력이 없네요. 그런만큼 이 책이 귀하게 여겨집니다..판매에서 로맹 책 '빅 3'안에 든답니다. 많이들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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