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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Jun 05. 2024

스마일!

그저 소형 이북포털이라고 생각해온 a사에서 지난달 꽤나 팔아주었다. 물론,b2b로. 한군데만 대기업이고 나머지는 다 대학에 납품되었다. 이쯤 되면 강연요청이 들어와야 하는건 아닌가? ㅋ 라는 알뜰한 공상까지...

정말 꿈도 뭇꿨는데 <연애보다 서툰 나의 독시일기>가 계속 선방중이다. 다른거 제쳐두고 후속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 굴뚝같은데 그게그게 쉽지가 않다. 일단 뭐 읽는게 있어야...

요시모토 바나나//google


방금 나시원피스위에 땀복!!입고 우체국 가서 납본하고 왔다. 길건너 마트에서 슬라이스 파인애플 사서 또 터덜터덜 걸어오면서 이짓도 며칠 안남았다 생각했다.

오히려 집안에서 미니 선풍기 지척에 두고 돌리는게 덜 더운거 같다. 밖은 염천이다...


오늘 메인워크인 납본을 일찍 해치워서 그런지 홀가분하다. 좀 쉬다 짐정리하고 버릴거 버리고 , 그러고 졸다, 글좀써야겠다. <어리바리 나의 방송일기><가브리엘의 오보에>이렇게 두권. 후자는 초고는 대략 썼는데 퇴고과정에서 아마 다시 쓰다시피 할듯 하고 전자는 이제 막 들어간터라 갈길이 멀다. 그래도 공과금정도는 벌어주는 이 일이 갑자기 사랑스러워진다..

 비투비면 어떻고 비투씨면 어떠랴. 돈만 들어면야...ㅎ


짐을 정리하다보니 예전 관심이 많았던 미술관련 책도 꽤나 되고 미학, 연극 책도 꽤나 나왔다.  미술책은 영어로 본다고 교보에서 원서로 사던 기억이 난다.  식자들이 쓴 해설서다보니  보니, 것도 영어로 돼있어  읽기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줄 그어가면서 한문장씩 읽어나가던 그때 그 순수함만은 어여쁜 추억으로 남았다. 


암튼, 이제 공과금 정도는 어떻게 버는지 알았으니, 나머지 생활비 버는 궁리를 해도 될듯 하다. 월 500순수익이 나는 순간, 나도 청탁 들어간다!



로맹의 일등공신!

책을 내기에 급급해서 여기 글을 급히 모아서  낸 기억이...그런데, 이런 효도를 할줄이야!   많이들 읽어주셔요.



“이 장면은 울면서 몇 번이나 되새긴 장면이다. 다리를 건너 쫓아가서, 가면 안된다고 ...”

사츠키는 ‘영매’인 우라라를 통해 강에서 망자 히토시와 재회한다. 환언하면, 사츠키가 히토시의 죽음을 재확인하고 온전한 이별을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런 망자 체험을 통해 비로소 사츠키와 히토시의 동생 히라기는 ‘저세계 인연들’에게 온전한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달빛 그림자 (요시모토 바나나)




제목에 좀더 임팩트 둬서 요렇게 바꿔볼까 합니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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