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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Jun 13. 2024

alone

낮에 케이블을 떼가서 tv도 못켜고 대신 컴을 켰다. 

하루종일 거실 에어컨을 틀어대서 내일 아마 전깃세 무쟈게 나올거 같다. 그래도, 벽걸이라도 하나 있어 종일 작업을 한거 같다. 이제 더는 하라고 해도 못할 정도로 했다. 

google

낮에 피자 시킨걸로 저녁을 때우려고 했는데 겨우 두조각 먹었다. 너무 피곤하면 먹히지도 않는다더니...

내일 냉장고도 폐기예정이라 조금전 오래된 음식들을 추려서 버리고 왔다.

이사도 주기적으로 하는게 좋은거 같다.. 짐정리가  되므로..


예상컨대 내일 오후 4,5시면 이사가 대강 끝나지 싶다. 그럼 와준 지인과 단지 앞이나  아울렛가서 저녁을 먹을테고, 나혼자 별보면서 집에 들어오면 낯선 집과 박스들, 아직 오지 않은 가전이며 가구자리가 공허하게 와 닿을 거 같다. 아마도 쓸쓸한 밤이 될듯 싶다.별, 하니까 문득 고흐가 떠오른다. 고요, 적요, 그리움, 뭐 이런것들이 뒤엉켜 몰려올듯하다.


다음주쯤 전입신고등, 행정절차, 가구 가전 대강 들어오면,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손봐서 이달말쯤엔 내려고 한다. 그리고나면 지인의 장편이 넘어올테고..그작품은 일단 전자책으로 돌려보고 반응봐서 종이책을 어떻게 낼지 결정할 참이다. 나름  대작이어서...


내일 하루, 에어컨 없이 어떻게 지내나...제발 모레는 설치가 되길...


(89) Heart - Alone - YouTube



출판한다고 소문낸게 어언 반년이 지났네요...

이책에는 펜립이 무료로 이북스타일르스트 배포한다고 썼는데 책 내자마자 유료전환, 어차피 개정판을 조만간 내야 할듯요.

나름 코믹하게 쓴다고 했습니다..

검색하면 나오는 것들은 좀 패스했고요, 에세이 형식으로 썼습니다.



많이들 읽어주세요.

종이/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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