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사무소가서 전입신고, 시청가서 사업자 주소변경 신청을 하였다.
그런데 재밌는건, 두번 다 같은 택시 기사가 콜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파주가 고향인데 정릉에서 한참 살았다고 하면서 복기하는데 틀림없었다.
이런 우연이...
그 기사 말에 의하면 금촌동이 파주의 명동이고 알짜배기 부작들이 산다고 한다.
내가 사려고 했었던 공동묘지 아파트는 안 사길 잘했다고.
자기가 신기가 좀 있고 땅도 볼줄 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이런 해프닝을 벌이고 다시 택시타고 집에 왔다.
내가 서울을 떠난게 실감이 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