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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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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Jul 15. 2024
히가시노 게이고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기대에 부풀어있다.
그는 정말 달변가에 치밀하다. 그리고 독자에게 매우 친절한 작가다. 그러면서도 일정수준의 작품성을 유지하는 몇 안되는 작가중 하다.
그런거 보면 천재는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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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을 계기로 내가 다시
책으로 돌아온게 다행이다.
뭐 그리 좋은 운을 타고 났다고 남자니, 세상이니에 끌려다니다 집 날리고 외지로 밀려온것에 비하면 훨 좋은 변화라고 할수 있다.
폭
염에 새들이 단체로 남극으로 가버렸는지 이사 초기 나를 돌아버리게 하던
그놈의 '묏비둘기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내지는 내가 적응해버려 그닥 신경을 덜 쓰는지.
어제는 친구가 사온 수박을 우걱우걱 먹으며 옷에 벌겋게 물을 다 들였다.
예전에 엄마가 그렇게 흘리고 물들이고 하시면 구박하고 그랬는데
나역시 그 길을 간다.
그래서 다행이고 자연스럽다. 나름 평온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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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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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밤
저자
소설,리뷰등을 써온 박순영의 브런칩니다. 1인출판 <로맹> , 전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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