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다음달까지는 넘어오기로 한 장편소설 수정고가 불안불안하다..
수정해서 다시 준다고 해서 여태 초고를 읽지 않고 있다가 지금 읽어보니, 내가 그린 그림과 너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짧게 메모는 남겼지만, 그래도 작가가 우기면야 할수 없는것이다.
내가 뭐라고, 남의 원고를 좌지우지하겠는가.
연일내리는 비에 심신이 축 처져있다.
힘이 하나도 없고 움직이기도 싫고 컨디션도 다운되고.
장마철 전형적인 컨디션이지만, 올해는 유난한거 같다. 그래도 지금 잠시 그친거 같아 얼른 마트를 다녀올까 한다.
5개단위로 행사하는 아이스크림을 10개 사오지 싶다.
그렇게 먹는걸로라도 풀든가 해야겠다. 문제는 이제 한 보름 있으면 내과 검진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단지 앞에 유일하게 있는 커다란 내과 첫 방문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