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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정산일
by
박순영
Aug 1. 2024
지난달엔 종이책이 좀 나가줬다.
직접 냈더라면 음... 다 쓸데없는 공상이고 망상이다.
지금 조금 돈이 들어왔으니 이런 말을 하지, 만약 0원이었으면...
그리고 작년 이맘때 내 e북 소설집 <엑셀>을 내준 출판사 대표가 라인에 가입하라는 단체 톡을
보냈다.
책이 안팔려서 미운털 단단히 박혔는데 이런 요구라도 들어줘야 할거 같다. 요즘은 작가 컨택
때 마케팅력도 같이 본다는 말까지 있다.
그런데 예전에 라인을 깔았었는데 지금 안보이는 걸 보면....?
오늘 오랜만에 집앞을 한바퀴 돌았다. 이제 좀 덜 헤맨다.
뭐든 여러번 반복하면 감이 생기고 요령도 생기고 지름길도 알게 된다.
들어오다 아이스크림 10개를 또 사왔다. 수박은 느무느무 비싸므로....들고 올수도 없고.
벌써 8월, 주중반이 지나고 있다.
걷고와서 내내 에어컨 틀어놔서 이젠 꺼야 할듯하다.
발등에 습진이 퍼져서 난리다.
난 겨울엔 탈이 없는데 여름엔 여기저기 고장이 난다. 먹는약, 연고를
받았는데 항생제때문에
안먹고 있다. 아무래도 먹어야 할듯 하다...
그래도,마음은 평온한 여름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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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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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너에게로 가는 밤
저자
소설,리뷰등을 써온 박순영의 브런칩니다. 1인출판 <로맹> , 전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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