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무렵에 갑자기 어질거려서 밥만 간신히 먹고 이후는 에어큰 틀고 마냥 누워있다
조금전에 컴을 열었다.
더위를 먹은건지, 아님 에어컨을 먹은건지 모르겠다. 둘중의 하나면야 그닥 신경 쓸 필요는 없지싶다.
이달말쯤 보낼 언니 생일 선물을 지금 쿠땡에서 골라놓았다.
그때까지 남아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기대한다. 새집으로 날아올 언니가 보낼 내 생일 선물.
예전에 엄마 계실때는 음양력을 다 챙겨달라고 졸라서 동그랑땡도 먹고 용돈도 챙겼는데,
이제는 어리광부려봐야 언니 하나다.
그래서 더더욱 부리고 살 생각이다.
지금 침대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타이핑중이다...
오늘 컨디션이 따라주었으면 <외로움의 습격>과 임영웅 주연 영화 <인 옥토버>를 다 볼수 있었을텐데..
주말로 미뤄야겠다.
짧게짧게 쓰다보니 영화에세이2, 독서에세이2 분량이 덜 돼서 아마도 가을쯤 낼수 있을거 같다.